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르크스 경제학/비판 (문단 편집) === 환경에 의한 비주류화? === 마르크스경제학은 분명 지금의 주류가 아니다. 이에 대해서 비판적인 쪽에서는 순수히 이론의 경쟁력 측면에서 주류 경제학이 마르크스 경제학을 능가함으로써 마르크스 경제학을 경제학계에서 퇴출시켰다고 주장한다. 마르크스경제학이 마르크스 이후 주목할 만한 이론적 업적을 달성한 학자를 내지 못했다는 비판도 같은 맥락에서 제기된다. 옹호론자들에 따르면 정치적 환경으로 인해 학문의 발전이 힘들었다고 한다. 슘페터가 아꼈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폴 스위지의 예와 같이, 당시 미국 내에 반공주의가 거셌던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제도권 학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경우는 일반적이었다. 사실 다른 비주류 경제학파들은 메커시즘 직접적인 정치적 공격 대상이 되지는 않았다. 또한, 새뮤얼슨과 모리시마 간에 이루어진 '가치-생산가격 전형논쟁'은 결국 68혁명이 고조된 상황에서 전개되었다는 측면에서 단순히 이론 내적 문제 뿐만 아니라 이론 외적인 문제가 클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비주류 경제학이나 과거 비주류 경제학이었던 학파들(행태경제학, 신제도주의, 케인지안, 오스트리아 학파 등등)이 다들 겪어온 문제다. 그러나 이들은 이 와중에도 자신의 입지를 다져왔고, 결국 이들 중 오스트리아 학파 정도를 제하면 오늘날 주류경제학 내에 포섭되거나 주류경제학에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론적 자원을 쌓아왔다. 이와 관련해 이론 내적으로 마르크스경제학이 가지는 오류에 대한 비판에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가 된다. 케인즈학파 역시 가격경직성이라는 가정이 상당한 비판을 받고 어느정도는 그 비판에 대응하지 못해 위축되었지만 맨큐의 메뉴비용이론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론적으로 다시 부활한 것과 비교해보면 더더욱 문제가 될 만하다. 그리고 정치적 상황으로 보면 공산국가의 연구는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었지 않나는 식의 반론을 제기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